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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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차. 50일째. 적산 및 견적, 작은집

유난히 피곤한 월요일 아침. 이번주도 힘내자! 오전은 마법망치 선생님의 마지막 특강 수업이 있었다. 오늘은 견적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단순히 단가를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목수 일당 일지와 견적서 양식을 보내주시면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단가 계산에 고려해야 할 요소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셨다.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목재상에서 자재의 가격을 알아보고 갯수를 고려해서 평당 단가를 계산하고 자재의 이동비나 로스율, 그 외 추가 비용 등을 고려해서 단가에 더해주어야 한다. 엑셀 양식을 잘 보관하고 있다가 내가 쓸 일이 있을 때 활용해보아야겠다. 그리고 자재 단가 표는 양식을 보여주시면서 직접 만들어보라고 하셨다. 엑셀의 매크로 기능을 활용하여 자동 계산 되도록! 어려울 것 같다... 조금이라도 깔짝거..

주말 건축목공기능사반 1 2023.10.21~22.

주말 9시부터 5시 30분 까지 하는 기능사반을 21일 부터 참여시작! 토요일 아침, 주말이라 아침에도 차가 적어 처음으로 아침에 국도를 타고 갔다. 길이 잘 닦여 있어서 막히지 않으니 국도로 운전해도 쾌적했다. 9시 5분 전쯤 학원에 도착! 빈 자리를 찾아 내 물건을 놓아두고 출석부에 서명도 한 후, 수업 시작! 기능사 시험 대비반이라 실습 위주로 돌아가다보니 거의 스스로 찾아 공부하는 느낌이었다. 토요일은 현치도 그리기부터 시작했다. 현치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기 위해서 방안자와 대형 삼각자를 잘 활용해야 했다. 정확도를 신경쓰다보니 현치도 그리기에만 20분 가까이 잡아먹었다ㅠ 자를 한번 놓았을 때 그릴 수 있는건 최대한 모두 그려두어야 한다. 현치도를 두어번 그려보고 이제 자동대패로 두께 맞추기...

11주차. 49일째. 목조건축이론, 작은집(바닥 장선)

금요일! 어제 몸을 움직이는 걸 좀 했다고 아침에 일어나니 피곤했다. 신체 활동을 많이 해서 너끈히 해낼 수 있도록 해야지. 오늘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목조건축이론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어제에 이어서 천장에 대한 강의를 해 주셨다. 천장 서까래는 보기에도 어려워 보였지만 강의를 들으니 더 어려워졌다. 마룻대와 서까래를 엮고 서까래 끝이 창문과 겹침이 없도록 필요한 경우 다듬고 페이샤를 붙인다. 그 후 루바를 돌려붙이기 위해서 소핏네일러와 소핏룩아웃을 알맞게 붙여야 하는 것이다. 적으면서도 뭔 말인지... 차근차근 작은집 실습을 하면서 알아가겠지. 책을 열심히 보자... 위 과정을 하기 위해서 서까래의 경사를 정하여 계산하고 서까래+행아웃(지붕 처마가 되는 부분) 길이를 계산을 통해 구하거나 현..

11주차. 48일째. 목조건축이론, 작은집 시작-바닥 장선

오늘은 목요일이다! 오전에는 목조 주택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오후에는 세트장 1채를 해체하고 작은집 짓기를 시작했다. 목조 주택 이론 1. 바닥 기초: 콘크리트 등으로 다짐. 우리는 이동해야하는 집이라서 세트장 때처럼 바닥 장선에 기둥(동바리)를 붙여 만들고 주춧돌도 함께 제작하여 기부처에 가서 설치해야 함. 2. 바닥 장선: 작은집 바닥 간격 16'', 네일건 못 길이 16d, 못 간격 12'' 바닥 위에 올라가는 구조물의 형태를 생각하여 보조장선을 추가할 수 있음. 3. 벽 - 용어 알기: 스터드, 트리머, 헤더, 크리플, 코너, 백커 등 - 작은집 벽 간격 16'' - 목재 구조물의 특징: 수직 하중을 받는 부분에 대한 보강을 철저히 함. 가로로 선이 들어갈 때 받쳐주는 스터드나 트리머, 크리플을..

11주차.46~47일째. 인터뷰, 동아리 /설계, 목조건축이론

2023.10.17. 화 해가 짧아져서 그런가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지각은 않고 학원에 도착! 오늘 오전은 세트장 해체 시간으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세트장을 다른 분들이 나눠서 가져가기로 되어 해체는 다 가져간 후 남으면 하기로 하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각자 남은 재료로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데 다들 아이디어가 넘쳐서 뚝딱뚝딱 잘 만드시는걸 보았다. 오후에는 작은집 기부처로 인터뷰를 나갔다. 강아지를 훈련하고 학생 대상으로 강아지 상담? 애니멀 테라피..? 를 하는 곳이라고 한다. 방문한 곳에서 잘 얻어먹고 원하는 디자인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돌아올 수 있었다. 원하시는 디자인을 최대한 반영해서 작은집을 멋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돌아오니 학원 수업이 마치기 전이어서 남은 시간동..

11주차. 45일째. 목계단, 적산, 건축목공기능사 시험 접수, 세트장 만들기

지난주에 피곤했는지 주말 내내 방에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시간이 다 갔다. 그런데도 피곤해서 어영부영 일어나 학원에 갔다. 너무 많이 잔 모양이다. 오전에는 마법망치 선생님의 특강이 있었다. 사실 연휴를 보내고 너무 오랜만의 특강 이었다. 목계단과 원형계단 분할 얘기를 하시는데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책을 보고 복습하도록 하자... 9시 50분 쯤 담당 선생님께서 오셔서 건축목공기능사 시험 접수를 하라고 안내해 주셨다. 정말 오랜만에 시간 맞춰 뭔가를 신청해 본다. 서버시계도 켜고 미리 대기해서 접수 했는데, 1순위로 가고자 했던 시험장 접수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도 마감 되기 전에 근처의 다른 시험장에 접수할 수 있었다. 같은 날, 같은 장소로 시험치러 가는 동기가 없어서 아쉽지만, 집에서 멀지..

10주차. 44일째. 세트장 만들기

오늘은 금요일이다! 어저께 추석연휴에 구입했던 옷이 도착해서 오늘은 꼬까옷 입고 학원으로 갔다. 입기 편하고 입고 움직이기도 편해서 좋았다. 어제처럼 하루종일 세트장을 하는 날이다. 선생님께서 오늘 바닥 걸레받이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셨다. 걸레받이용 MDF를 잘라서 길이에 맞게 재단하여 붙인다. 모서리에 붙일 때 45도 각도로 잘라 붙이고 윗부분을 둥글게 깎거나 뾰족하게 자르는 등 모양을 낼 수도 있다. 어제 조립했던 창문을 샌딩기로 다듬고 경첩을 달아 창틀에 붙였다. 아트월에 꾸밀 장식을 색칠하는 동기도 있었고 소품을 만들기도 했다. 만들면서 항상 정리 잘 하기! 한 가지 일을 시작했으면 다 끝내기!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안전을 위해서는 주변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이 무엇보다 1순위이니 잘..

10주차. 43일째. 세트장 만들기, 작은집 1차 적산

벌써 목요일이다. 어제 늦게 들어와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좀 힘들었지만 지각은 하지 않고 학원에 잘 도착했다. 하루종일 세트장 만들기를 하는 날이다. 오늘 한 것은 창호 조립하기 였다. 어제 못 다 뚫은 장부 구멍을 파내고 장부에 맞춰 조립한다. - 본드를 얇게 바르고 장부에 끼워넣는다. - 조립하고 나서 직각과 수평이 맞는지 확인한다. - 수평이 안 맞으면 바이스로 눌러 수평을 맞추는데 휘어진 방향에 따라 바이스를 물리고 얇은 물건을 덧대어 휘어짐을 잡는다. 창호 본드가 마르고 고정되는 동안 세트장 아트월 기둥의 몰딩도 확인하고 아트월 벽면에 꾸미거나 놓을 장식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사다리꼴 육면체를 만들고 싶어서 이리저리 만지다가 선생님께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셨다. 사다리꼴 모서리를 보면 두..

10주차. 42일째. 특강, 세트장(몰딩, 창문)

2023.10.11. 어제 적산 과제를 하느라 늦게 잤지만, 에너지드링크의 효과로 제시간에 잘 일어난것 같다. 늦지 않게 학원에 잘 도착! 오늘 오전시간에는 특강이 있었다. 종합건축회사 대표님이 오셔서 마음가짐, 기술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꼽아보자면... - 기본 기술(수공구)은 많이 해보아야 한다. 계속 톱질, 끌질, 망치질 해서 손에 익히기 - 현장에 처음 나갔을 때 잡일을 찾아 하면서 기능공 분들이 하는 일을 눈으로 잘 관찰하고 호기심 갖기. 보면서 많이 배운다. - 꿈과 목표를 가져라. 꿈을 갖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작은 목표를 성취해 나가라. - 긍정적인 생각, 발전적인 생각을 하고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을 주변에 모아나가기. - 매일 꾸준히 감사 일기 써보기..

10주차. 41일째. 작은집 설계(구조목 용어, 단위 등), 동아리(집단상담)

한글날 휴일을 지내고 화요일이다! 요번주에도 집에 다녀왔더니 조금 피곤하긴 하다. 평소와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는데 이게 웬일. 내비게이션에 10분 이상 더 오래 걸리는 걸로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긴 휴일에 며칠 일하다 다시 휴일을 지내면서 패턴이 흐트러졌나보다. 평소에도 출석 시간보다 여유있게 나서기 때문에 늦지는 않았다. 평소보다 10분 정도 늦게 학원에 잘 도착! 오늘은 실습이 없는 날이다. 오전에는 굉장히 오랜만에 강의실에서 강의를 들었다. 작은집 설계에 대한 기초 이론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먼저, 작은집 만들기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이전의 벽틀 만들기와 세트장 만들기는 만들어 보고 해체하는 것이고 만드는 과정을 관찰 평가 또는 지필 평가로 진행 되었다. 이와 다르게 작은집 만들기..

9주차. 40일째. 세트장 만들기, 작은집 기부처 컨택

2023.10.6. 금요일이다! 다음주 월요일이 한글날이라 안동 내려왔다 가려는 계획이 있다. 어제밤에 싸둔 짐을 차에다 잘 싣고 학원에 도착! 아침에 작은집 관련해 기부처를 결정해두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점심시간에 회의하기로 했다. 오늘도 하루종일 세트장 만들기 시간이 이어졌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아트월 만들기를 했다. 오늘도 우당탕탕 이런저런 실수와 함께 나아간 시간이었다. 불상사 1 아트월 지붕 틀을 만들어 붙이는데 MDF조각을 모아서 덧대어 연결해 틀을 만들었다. 잘 하다가 덧대는 판을 잘못 붙여서 벽에 붙일때 들어가지 않았던 것. 결국 그 부분을 조금 뜯어내고 다시 붙였는데... 불상사2 잘못붙여서 결국 더 크게 뜯어내고 다시 만들었다ㅎ... 불상사3 아트월 아래쪽을 꾸미기 위해 틀을 ..

9주자. 39일째. 세트장 만들기, 상담

화창하고 서늘한 아침. 늦지 않게 학원에 잘 도착했다. 하루종일 세트장 만들기 시간이었다. 오전 시간 시작하기 전, 담당 선생님께서 오늘 할 내용 강의를 먼저 해 주셨다. 오늘 강의 내용은 아트월 만들기. 아트월이란 벽에 모양을 내서 꾸미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식당이나 사무실 벽에 올록볼록 무늬나 메지 들어간 알판 등 그런 것들이 아트월인가보다. 아트월을 만들기 위해서는... 1. 벽면에 아트월이 튀어나올 부분에 MDF가 붙을 수 있도록 평면 틀을 만든다. 다루끼나 MDF 등으로 외곽 선을 붙여준다. 2. 아트월 기둥: 벽면을 제외한 삼 면을 'ㄷ'자로 붙여서 벽면에 만들어둔 틀에 끼워 본드와 타카로 고정한다. 3. 아트월 지붕: 루터로 호를 따서 재단하여 2번과 마찬가지로 틀에 붙인다. - 호 따..

9주자. 38일째. 세트장 만들기, 가구(나무 필통, 정리함)

긴 연휴가 지나고 오랜만에 학원 가는 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나보다. 아침은 선선하다못해 서늘했다. 긴 팔 겉옷을 걸치고 학원으로! 늦지 않게 잘 도착했다. 추석때 집에서 가져온 것들을 동기분들께 나누어드리고 오전 수업을 시작했다. 1-4교시는 세트장 만들기! 오늘은 우물 천장 짧은 쪽 틀을 만들어 붙이고 MDF로 커튼박스를 만들었다. 조명이 들어올 구멍을 뚫고, 우물 천장 틀에 석고보드를 붙인 후 바깥에 노출되어 보이는 우물 천장 벽 부분에 MDF를 붙여 마감을 했다. 마지막으로 문에 MDF로 문틀 마감을 조금 붙이다가 시간이 다 되었다. 연휴를 지내고 와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 오늘도 하면서 정신없는 느낌이었다. 재단이 이게 맞나? 어떻게 조립하는거지? 계속 혼란스럽고 자로 여러번 맞춰보고 그랬다..

8주차. 37일째. 세트장 만들기, 가구 만들기

9월 28일 수요일이다! 어제 빨래도 해두고, 방 정리도 어느정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조금 피곤했다. 그래도 많이 힘든 정도는 아니라서 학원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오전 시간에는 세트장 만들기 시간이 있었다. 오늘은 우물천장 다루끼 틀을 만들었다. 조원 분들과 같이 치수를 확인해가며 재단하고 조립해 보았다. 지난번 우물천장 보를 만들 때는 다루끼 따로 합판 따로 천장에 하나씩 붙이는 것이 편리한 방법이었지만 우리조는 보를 모두 조립해서 천장에 붙였다. 오늘도 모두 조립해서 붙였는데 비스듬하게 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니 부품을 하나하나 붙여나가는것도 좋은 방법일지 모르겠다. 타카를 쏠 때 바람구멍 사람 쪽으로 안 오도록 잘 조정하기. 타카 소음이 크니 고막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줄자를 가..

8주차. 36일째. 작은집 조, 세트장, 동아리-집단상담

비가 잔잔히 내리는 아침. 늦지 않게 학원에 잘 도착. 세트장을 바로 하는줄 알고 실습장으로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오늘은 세트장 시작 전에 세트장 다음 과제인 작은집의 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어떤 방식으로 나눌지 의견을 모아 정한 결과 완전 랜덤으로 하기로 했다. 뽑기 프로그램으로 번호를 돌려 6.6.7명의 3개 조로 나누었다. 오늘 만들어진 조로 세트장 이후에 작은집 기부처, 기부처와 작은집의 형태에 대해 인터뷰하기, 작은집 설계, 적산, 제작, 이동 배달, 보강작업 등등 모든 과정을 해나갈 예정이다. 학원에서는 비용적인 부분과 전체적인 틀만 잡아주고 수강생들이 직접 해나가야 한다는 안내를 들었다. 동기 여러분, 열심히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단은 눈앞에 마주한 세트장 만들..

8주차. 35일째. 목계단(1)-개꾸미 모형, 세트장 만들기

8주차! 월요일이다. 지난주가 피곤했는지 일요일 내내 거의 잔 것 같다. 이번 주는 명절이 끼어있어 짧은 주! 열심히 하자~ 늦지 않게 학원에 도착하니 일찍 오신 분들과 선생님께서 이미 계셨다. 조심히 들어가서, 오늘은 피곤하니 좀 뒷줄에 앉았다. 다른 동기분들도 피곤하신지 뒤쪽부터 많이 앉으신다. 오전, 마법망치 선생님의 특강! 주제: 목계단 목계단은 마법망치 선생님의 책에 자세히 나와있다.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가득! 내가 복습하면서 따로 정리하려니 어렵다. 책 보고 복습하자. 핵심 포인트 1. 실측 2. 분할 3. 마감재 두께 빼고 더하기 4. 디딤판 두께 뺴주기 5. 첼판 갯수로 계산하기 계단이 시작되는 곳과 끝나는 곳을 잘 파악하여 실측하기! 디딤판 너비, 첼판 높이 등을 적절히 생각하여 분할,..

7주차. 34일째. 세트장 만들기

금요일이다. 안개 가득한 도로를 헤치고 고속도로를 건너서 학원에 늦지 않게 도착했다. 어제에 이어서 하루종일 세트장 만들기 과정이 진행되었다. 벽체의 문틀을 재단해서 만들고, 남은 벽에 석고보드를 붙이려는데 다른 조 진도에 맞춰 오전에 천장 장선 관련 설명을 선생님께 다 함께 들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평천장 1. 천장 상이 걸릴 높이에 먹금을 친다. 2. 먹금을 친 위치에 외곽상을 걸고 가운데 보를 건다. 보 아래쪽에 상을 건다.(우리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450 자반상을 걸기로 했다) 3. 상에 석고보드를 건다. 평천장에 여러가지 천장을 만들 수 있다. 위를 뚫어서 높이를 더 높게하여 조명을 매달거나, 가운데에 더 내려서 간접등을 걸거나 등등. 우리는 우물천장을 실습해보기로 했다. 우물 천장 1. 평..

7주차. 33일째. 세트장 만들기

목요일! 날씨가 확 선선~서늘해졌다. 일교차가 크니 감기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오늘 귀가하며 입술이 틀 것 같은 느낌. 피곤했나? 엄청 그렇진 않았는데....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늦지 않게 제 시간에 학원에 잘 도착했다. 하루 종일 실습실에서 만들기 활동이 이어졌다. 오늘은 창문과 문이 있는(개구부가 있는) 앞면 틀 만들기 부터 시작했다. 저번 시간에 외곽과 긴 기둥들을 조립해 두었고 오늘은 창틀 부분을 만들었다. 형태를 살펴보고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토의하고 길이를 재단하여 조립했다. 조립하는 과정에서 옹이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잘 깨달을 수 있었다. 타카를 면에 딱 맞게 놓고 쐈는데 정말 요상한 방향으로 휘어나오는 경우를 오늘 많이 보았다. 옹이의 파워가 이렇게 세구나... 재단하기 팁! ..

7주차. 32일째. CNC 설계, 가구(2)

아침부터 흐리더니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늦게까지 깨어 있어서 그런지, 머리가 띵 한 느낌이다. 그래도 잘 일어나서 늦지 않게 학원에 도착했다.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노트북으로 CNC 설계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지난 주말에 집에 다녀왔다. 그 때 CNC로 작은 가구를 만들 수 있는데 혹시 뭐 필요한거 있으시냐 어머니께 여쭈었더니, 그러면 화분을 올려둘 수 있는 선반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주말동안에 단순하게 만들어 보았다. 합판 너비가 남아서 그곳에는 내가 사용하는 모니터를 넣어두거나 거치해 둘 수 있는 작은 서랍? 을 만들어 배치해 보았다. 수업 시간에는 dwg 파일로 내보내서, 아스파이어에 읽어들여 필렛을 설정하고 경로를 설정하는 것 까지 해서 선생님께 제출했다. 선생님께..

7주차. 31일째. 세트장, 현장 견학, 운동 시간

오전부터 세트장 만들기가 이어졌다. 어제 세트장 A 벽체를 만들었다. 오늘은 남은 세 벽체 중에서 2개 이상 목표로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다. 먹금 긋기 다시 복습 - 석고 한자상 300 - 석고 자반상 450 - 합판 한자상 305 - 합판 자반상 407 - 상을 걸 때 처음 한 칸은 소재 반 두께 만큼 뺀 길이를 너비로 하여 먹금을 표시한다. 이후 먹금은 정해진 상 길이만큼 떨어져 긋는다. 먹금을 그은 후 먹금과 소재 시작 모서리를 맞춰 붙이면 된다. - 먹금을 소재의 왼쪽 끝에서 오른쪽으로 그어갔다면 먹금과 소재의 왼쪽 모서리를 맞춰 붙인다. 먹금의 오른쪽으로 소재가 나오도록 - 또는 처음부터 정해진 상 길이만큼 긋고, 소재의 중심과 먹금이 맞도록 붙이면 된다. 등간격≒분할 칸의 갯수와 소재의 갯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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