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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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30일째. 내장목수 가구-카운터, 세트장 만들기 합판 벽, 하루 반성

평소의 주말과 달리 어제는 좀 나다니다 집에 늦게 들어와 빨래까지 하고 잤더니 좀 피곤하다. 제 시간보다 5분 정도 늦게 방을 나섰다. 그래도 늦지 않게 학원에 잘 도착했다. 오전에는 마법망치 선생님의 특강 시간이 있었다. 첫 주제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현장 사진들 보여주시며 들려주신 이야기 - 인테리어 현장가구는 보통 붙박이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 오차 수정: 띠장 할 때 지름 * 파이 계산시에 소재 반 두께 만큼 반지름 길이에 더해서 계산하기 - 마루로꾸, 톱다이 ~~ 해와라: 테이블쏘 사용해서 소재 다듬어오기 - 플런지쏘, 루터 등 공구 사용할 때 가이드 만들어 쓸 줄 알기 - 코펜하겐 기법: 벽체에 요철을 주어 표면적을 넓힘: 음향을 흡수할 수 있음, 음악실, 강당 등에 많이 사용, 코펜하겐..

카테고리 없음 2023.09.18

6주차. 29일째. 세트장 만들기-바닥틀, OSB

금요일이다. 어제 회식의 여파로 아침에 일어나기가 매우 피곤했다. 학원 근처의 편의점에 들러 핫식스를 사서 마시니 좀 정신이 깼다. 정신을 차리고 세트장 바닥틀 만들기를 이어 했다. 바닥장선 가운데 고정목을 끼우고 뒤집어 너비를 3등분 하여 멍에를 붙인다. 레벨기를 바닥틀 최종 산출높이에 맞추고 마감재의 두께만큼 뺀 높이로 기둥(동바리)를 자른다. 먼저 적당한 크기의 조각을 잘라 위치에 놓고 바닥 수평 정도, 레벨기 높이에 따라 표시하여 재단한다. 멍에/장선이 올라갈 위치에 소재의 한 높이나 두 높이 만큼 소재를 대고 표시하여 잘라낸다. 처음에 헷갈려서 최종 높이에서 마감재 높이를 뻈어야 하는데 안 해버렸다. 그래서 두번 일했다. 일의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겠다. 다음은 잘라낸 조각을 ..

6주차. 28일째. 세트장 만들기(건축목공시공 도면 파악, 계획 수립, 먹금, 바닥틀)

목요일이다! 하루 종일 세트장 만들기 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바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탁자를 치우고, 적재되어 있던 자재를 이동하는 등 장소 정리를 먼저 했다. 장소 정리가 끝난 후에는 실제 시공 순서에 맞게 시공 전에 해야 할 도면 파악, 계획 수립 단계에 대해 강의를 듣고 간단한 시험을 봤다. 1주차 즈음에 배웠던 내용들의 복습 느낌이었다. 도면이 어떤 종류로 분류되는지, 도면이 하는 기능, 도면에 나타난 기호와 선의 의미, 사용처 등등이 도면 파악의 주 내용이었디. 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건축물의 설계 단계, 기본 설계시 검토사항(연면적, 건폐율, 용적률), 설계 변경, 공정표, 물량 산출 관련 지침과 셈법, 침엽수와 활엽수의 차이, 목재의 적절한 함수율 등의 내용을 알아보았다. 열심히 적..

6주차. 27일째. CNC 설계, 가구 만들기-도마

수요일!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컨디션도 한 톤 낮은 느낌. 날씨도 꽤 서늘했다. 늦지 않게 잘 학원에 도착.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CNC를 다루기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있었다. CNC는 컴퓨터와 연결된 기계가 도안을 읽어들여 잘라주는 것으로 복잡한 도안이나 반복 작업을 일정한 품질로 빠르게 할 수 있다. 이 CNC 기계를 다루기 위해서 아스파이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스케치업이나 캐드로 CNC로 출력할 DWG 도안 파일을 만들면 픽셀 단위 이미지맵 파일이 된다. 이 파일을 아스파이어 프로그램에서 CNC가 인식할 수 있는 벡터선으로 변환할 수 있다. G코드를 딴다? 고 표현하셨다. 이 변환된 파일을 CNC 기계에 넣으면 읽어들여 도안대로 소재를 잘라내준다...

6주차. 26일째. 스케치업 세트장 설계, 동아리(집단상담4)

2023.9.12. 화 오전 중에는 세트장 설계시간을 가졌다. 같이 세트장을 하게 된 조원들과 떠올린 아이디어들을 스케치업에 만들어보고 적산을 함께 해 보는 시간이었다. 우리 조는 아이디어를 스케치업으로 구현하는 것이 아직 이었어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랴, 스케치업 하랴 정신이 없었다. (사실 그래서 설명은 거의 한 귀로 흘려들었다. 사람은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더니ㅠ) 창문과 아트월을 각자 만들어서 합쳤고, 우물천장의 모양을 결정했다. 수업 시간 중에 만들지 못한 부분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만들어봐야겠다. 오후에는 동아리시간이 있었다. 이번주 부터는 동아리 시간에 학원 내의 대표님 사무실을 이용해서 집단상담을 운영하기로 했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공간이 좁아서 가까이 모여 대화하게 된 ..

6주차. 25일째. 인테리어 흐름·과정, 적산, 박스 만들기, 벽체 해체하기

2023.9.11. 월요일 6주차다! 어제밤에 잠 자는 자세가 안좋았는지 일어났더니 몸이 뻐근한 날이었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서 당황스러웠지만 잘 준비해서 늦지 않게 학원에 도착했다. 오늘 마법망치 선생님의 특강 내용은 인테리어의 전반적인 과정, 선생님께서 진행하신 공사 사례 이야기, 적산, 박스 만들어보기 였다. 인테리어 과정 0. 의뢰: 업주로부터의 의뢰 - 현장에 방문해 실측하기 - 캐드, 스케치업 등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업주와 소통하며 시안(평면도) 만들기 - (예산에 맞춰) 견적 내기 - 적절히 소통 되면, 계약 1. 인허가 · 철거 - 인허가: 보통 신축 건물인 경우, 공공 행정 절차, 반드시 알 필요는 없음. 추후 필요할 때 찾아보기 - 철거: 계약이 되었을 때 이전 공사를 철거해야 ..

5주차. 24일째. 벽체 만들기 후 기능사 연습, 창모양 만들어보기

오늘은 금요일! 날씨도 참 화창하니 좋았다. 하루 종일 벽체 만들기 실습 시간이었다. 잘 했든 못 했든 어제 벽체를 완성 시켰다. 시간이 남는 사람들은 기능사 연습이나 창틀 만들기 선택과제를 해 보라고 하셔서 차근차근 해 보기로 했다. 먼저 기능사 현치도 그리기 연습을 했다. 타이머를 켜 두고 그리기를 해 보니 15분 정도가 나왔다. 물론 정확도는 확신할 수 없다ㅠ 오랜만에 그렸더니 다 까먹은 느낌... 매일 반복 연습이 정말 중요하겠구나 하는 걸 알았다. 적당한 크기의 남은 부재를 가져다가 C 부재 부분 다듬기를 연습했다. 톱질을 비스듬히 해서 모양에 맞도록 잘라내어야 한다. 역시 쉽지 않다. 톱 방향을 잘못 대고 잘라서 자르면 안 되는 부분을 자르다 멈추기도 하고, 선과 어긋나게 잘리기도 했다. 먹금..

5주차. 23일째. 벽체 만들기. 에니어그램(3)

목요일이다. 하루하루가 화살같이 간다. 오전에는 어제에 이어서 벽체 만들기 시간이었다. 석고보드 2py를 비스듬히 잘라 조각 맞춰 판을 채워넣었다. 마지막 과제는 합판 벽에 MDF로 알판(격자무늬)를 까는 것이다. 5*5 로 9T MDF를 9mm씩 간격을 두고 붙이는 것이다. 일단 합판의 길이와 간격을 고려하여 분할을 해야 한다. 전체 합판 길이에서 한 간격(9mm) 만큼을 빼고 5로 나누면 각 판의 크기+9mm 만큼의 크기가 나오고 거기서 9mm 만큼 빼서 계산했다. 가로 한번, 세로 한번 계산을 했다. 맞나? 크기를 결정하고 나서는 MDF를 재단했다. 이전 기수분들이 썼던 MDF가 남아있어서 그걸 작게 재단하여 사용했다. 재단하는 데는 테이블쏘를 사용했다. 손으로 밀지 않고 미는 보조 도구를 써서 M..

5주차. 22일째. 스케치업 세트장 설계 연습, 벽체 만들기

수요일이다. 다른 날 보다 1시간 더 수업을 하는 날. 1-4교시에는 스케치업 연습을 계속했다. 다들 세트장 설계는 어느정도 했고, 이제 아트월 디자인을 고민하는 과정에 있는가보다. 어떤 컨셉으로 꾸밀지 모두들 아이디어가 넘친다.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서 옆 동기의 아이디어 중에 한 가지를 빌려와서 스케치업으로 선을 따보았는데 잘 꾸미면 좋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세트장 만들기에서는 디자인 한 것을 직접 소재를 다듬어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생각했던 곡선이 많이 들어간 물체, 아이콘 등은 어려울 것 같다. 다음 번에 스케치업을 하기 전까지 간단한 부품으로 만들 수 있는 패턴? 형태? 그런 걸 생각해 봐야겠다. 한 동기분이 디자인 하신 한옥 창문도 무척 예쁜데다 직선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재단하기 편..

5주차. 21일째. 스케치업, 동아리(집단상담3)

오늘은 실습이 없는 날. 옷차림도 가볍게 학원으로 갔다. 늦지 않게 잘 도착. 오전에는 스케치업 세트장 설계 연습이 이어졌다. 벽체를 어느 정도 완성하고는 지붕 설계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다. - 지붕은 벽체 내장 마감까지 다 한 후 벽체보다 낮은 높이로 올라가게 됨. 따라서 설계를 할 때 외곽 소재 두께와 내장 마감 두께, 바닥 마감재 높이 등을 고려하여 설계를 해야 함. - 보통 천장은 중력 등을 고려하여 한자상을 많이 걺. - 우리가 실습할 세트장은 크기가 작으니 자반상으로 하기로. - 벽체와 마찬가지로 자반상을 걸고나면 가운데에 '보'를 둠: 바닥의 멍에와 같은 역할. 나무는 길어질 수록 휘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천장 장선이 처지는 것을 보강해 주는 역할. 두꺼운 나무일수록 처짐이 덜함. - ..

5주차. 20일째. 타원 그리기, 인테리어 현장 가구, 호리존, 벽체 만들기

5주 차다. 오늘은 왠지 컨디션이 별로... 내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하는 날인가 보다. 월요일이다. 마법 망치 선생님의 특강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지난주 목수 수학 내용 중 빼먹은 타원에 대한 내용을 짚어주신 후, 내장 인테리어 시에 목수들이 만들어 다는 가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신 것 같은데 내용이 선생님께서 새로 집필 중이신 책 속 내용이라 집에 와서 다시 복습하려니 잘 떠오르지 않는다. 어서 출간해 주셨으면 좋겠다. 사서 읽으며 복습하고 싶다. 최대한 내 필기 내용과 기억을 더듬어 복습해 본다. 타원 그리기 인테리어를 할 때 타원을 그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타원 그리기. 준비물: 못이나 스크루(나사), 연필, 실(낚시용 합사 어느..

4주차. 19일째. 벽체 만들기, 에니어그램(2)

오늘 오전 시간에는 어제에 이어 벽체 만들기 시간이 있었다. 직각이 잘 맞는지 확인했지만 역시 3mm 정도 차이가 났다... 이정도면 괜찮으니 다음 과정을 시작해도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석고보드 재단 과정을 시작했다. 석고보드를 너무 여유롭게 잘라서 석고대패로 갈아내는데 한참 ㄷㄷ 남은 석고보드들은 정확히 재단할 수 있도록 잘 재어 잘라내어야겠다. 석고보드를 자르던 중 합판 절단을 위한 테이블쏘 사용법을 알려주시겠다고 해서 테이블쏘가 있는 곳으로 쫓아갔다. - 테이블 쏘에서 넓은 소재를 혼자 자르기 위해서는 보조다이(테이블)이 필요하다. 테이블쏘보다 약간 낮은 보조다이를 가져다놓아야 넓은 소재가 휘어지면서 이상하게 잘리거나 잘리지 않거나 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 두 사람이 함께 재단하는 경우 보조자는..

4주차. 18일째. 벽체 만들기

오늘은 하루종일 실습시간! 어제 만들었던 1차 벽체에 석고보드를 붙여보았다. 석고보드를 위쪽 자재보관장소에서 가져와서 완성한 벽체 크기에 맞도록 잘라내는 것이다. 가로 길이는 이미 벽체 크기와 일치하도록 제작하는 과제여서 세로 길이를 맞추어 잘라야 한다. 저번 석고보드 다루기 시간에 배운대로 칼을 줄자 끝에 끼워서 일정하게 잘라내었다. 잘라내고 나서 석고보드를 뒤집어 살살치면 칼집을 낸 부분이 접힌다. 종이 부분을 칼로 잘라내면 된다. 연습때는 일정한 칼금을 낸다고 집중해서 종이부분을 잘라내는것까지 생각을 안했는데 금을 그을때 조금 더 힘주어서 해야 종이를 자르기 수월하다. 자를때팁! 줄자를 대고 긋는 것보다는 기준 잣대를 대고 그어 잘라내면 정확하다. 기준보다 여유있게 잘라내고 붙인 후 석고대패로 갈아..

4주차. 17일째. 스케치업, 벽체 만들기, (직업상담)

오늘은 수요일!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하는 날이다. 1-4교시. 스케치업. 어제에 이어서 세트장을 스케치업으로 설계해 보는 시간이었다. 스케치업으로 설계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내장 구조 잡기의 기본들을 설명해 주셨다. - 모든 소재는 엇갈려 쌓고 붙이는 것이 기본.(구조적 안정성과 견고함을 위해) - -장선 위에 합판을 올릴 때는 장선의 진행방향과 직각으로 놓는 것이 안정적이다. -주로 입구는 합판의 짧은 쪽이 있는 쪽으로 한다. 단차가 앞쪽에 생기는 것보다 옆쪽에 생기는 것이 더 낫다고 함. -벽체를 세울 때는 바람개비 형식으로 놓기. 한 면에 벽체와 그 옆 벽체의 막힌 부분이 같이 놓이도록 둔다. 같은 방향으로 두었을 때보다 안정감이 있고 견고하다.(한 방향에서 밀었을 때 서로 지지해 주는 부분이 생..

4주차. 16일째. 스케치업, 동아리(집단상담2)

1~4교시. 스케치업, 세트장 조 짜기, 세트장 스케치업 설계 시작 저번 스케치업 시간에 이어서 전면도와 측면도 평면도 등의 이미지를 스케치업에 불러와서 선을 따고 팔로우업으로 입체를 만들어 보았다. 전등갓을 만들었는데 평면도를 잘 뜯어보고 입체가 되었을 때 어디가 막혀있고 뚫려있는지 잘 파악해야 적절한 형태를 만들 수 있겠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 벽체 만들기, 석고 보드 붙이기 등의 개별 실습 활동이 끝나면 세트장 만들기 과제가 진행된다. 그 과제는 3인 1조(1개 조는 2인 1조)가 되어 진행되는데 그 조를 결정하는 추첨을 했다.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 누구와 해도 내가 폐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다. 한 조가 된 동기들 역시 모두 똑똑하고 멋진 친구들이다. 잘 마음 맞춰서 해야겠다. ..

4주차. 15일째. 문틀, 문짝, 목수 수학, 벽체 만들기

월요일! 집에 내려갔다 왔더니 내 마음에너지가 충전됐나. 기부니 좋다ㅎ 이번주도 열심히하자. 늦지 않게 학원에 잘 도착했다. 오늘은 월요일이다. 마법망치 선생님의 특강이 있는 날! 1~4교시. 문틀과 문짝, 목수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1. 문틀의 모양 1-1. 여닫이: 문틀의 한 쪽에 경첩이나 힌지를 설치하여 회전하여 여닫는 문 * 경첩 나비경첩 이지경첩 자유경첩 힌지경첩 숨은경첩 역사 긺. 문에 경첩 자리를 파서 붙임. 무거운 문에 사용 ex.납을 붙인 방사선 차폐문, 원목문 등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경첩 경첩 자리를 파지 않아도 됨. 스윙도어(앞뒤로 다 열리는 문) 매립도어(히든도어) * 경첩 달기: 문의 위에서 150, 450을 표시하고 표시선 아래로 2개, 아래에서 ..

3주차. 14일째. 목공기능사 연습, 애니어그램

금요일이다. 오늘 오전에는 어제에 이어서 목공기능사 연습을 했다. 수압대패를 이용하여 물매 다듬기를 먼저 했다. 수압 대패를 제대로 사용해 본 것이 처음이라 다 어설펐다. 부재를 고정하고, 수압 대패의 앞쪽을 부재의 끝에 둔 다음, 스위치를 누른 채로 앞으로 죽 밀면 나무가 갈려나간다. 모서리를 처음 깎을 때는 수압 대패 머리 부분의 홈을 활용하면 편하다. 레버를 돌려 얼마만큼 갈아낼 건지도 조절할 수 있다. 꽤 재미있었다. 잘 깎다가 너무 많이 깎아버려서 어떻게 저떻게 다듬느라 당황스러웠지만 힘이 덜 든 채로 대패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역시 도구의 힘! B,C 부재는 수압대패를 썼고 나머지 창호 부분의 물매들은 작은 부재라 손대패를 이용했다. 복습! 손 대패를 쓸 때는 대패 날끝이 나..

3주차. 13일째. 목공기능사 연습

오늘은 정말 긴 하루였다. 오늘 수업은 오전부터 오후시간 계속 목공 기능사 문제 지붕 만들기 실습 시간이었다. 저번주 기능사 연습시간에 일단 수공구를 활용해서 만들기를 완료했기 때문에, 오늘은 현치도 그리기 부터 다시 시작해서 전동공구를 활용해 볼 수도 있었다. 최상의 컨디션에서 시간을 제대로 맞춰가며 시도라도 해 봤으면 좋았을 텐데ㅠ 하필이면 오늘은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았다. 속이 안 좋아서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 기력이 없어서 집중해서 현치도를 그리고 부재를 다듬어야 하는데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가장 좋은 컨디션이 아니라 아쉬울 뿐이다. 현치도 그리기는 어느 정도 하겠는데, 그린 현치도에 부재를 대고 먹금을 그리는 과정이 이해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D부재의 아랫부..

3주차. 12일째. 스케치업, 벽체 만들기 실습

1-4교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에 스케치업 수업이 이어졌다. 어제에 이어서 팔로우업 심화 만들기를 했다. 경로를 지정해 주면 그 경로를 따라 정해진 형태대로 깎거나, 경로에 아무것도 없으면 채워넣는 것이다. 경로를 잘 만들어 주면 다양한 형태를 만들수 있으니 좋은 도구인 것 같다. 물론 만드는 것이 쉽진 않았따.... 선생님은 뚝딱뚝딱 쉽게 하는데 나는 안된다ㅠ 많이 만져봐야 겠지? 근데 스케치업은 유료 프로그램이니까... 학원에 있을 때 열심히 다루어보자. 오전 시간에 바오밥목공학원 3기 선배님이 방문하였다. 지금 외장목수, 빌더 현장 일을 하다가 끝나서 왔다고 한다. 현장 경험과 현장 사진들을 보며 이야기를 듣고, 수공구 도구들을 볼 수 있었다. 툴벨트가 무척 무거웠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땀흘리..

3주차. 11일째. 스케치업, 동아리(집단상담1)

오늘 오전은 컴퓨터로 스케치업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전에 배운거 다시 복습 겸 오늘 배운거 정리를 해 보자. 푸시풀(P) 오프셋(F) 스케일(S) 크기 조절 등간격 복사(M, 객체 선택, ctrl) - 옮기고 싶은 위치, 엔터, *갯수-1 - 총 간격, 엔터, /전체 갯수: 회전 복사(객체 선택 상태로 Q, 회전할 기준 축 2번 클릭하여 만들기, ctrl) - 이동하고 싶은 간격 각도, 엔터, *갯수-1 - 총 각도, 엔터, /갯수 - 360, 엔터, /갯수 : 이 때 한 바퀴 돌아 처음 객체와 마지막 객체가 겹쳐지게 됨. 대상이 그룹화가 되어있으면 겹쳐진 채로 남아있게 되니 제거 필요. 객체에 그룹이 안 되어 있다면 하나로 합쳐짐. 도면 보고 가구 그리기: 입면도와 좌측면도만 보고 책상을 그리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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